기생충 퇴치의 역사


우리나라에서 기생충 퇴치를 위해 과학적으로 접근하기 시작한 것은 간흡충의 제2중간숙주가 민물고기이라는 것을 밝힌(1915) 고바야시 박사가 조선총독부의원에 부임한 시기인1916년부터라고 할 수 있지만 기생충에 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일들은 한국전쟁 이후라고 볼 수 있다.


해방당시에는 한경순(韓京淳; 해방후 세브란스의과대학 기생충학교수)박사와 나순영(羅順榮)조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가 학회 발전의 기틀이 마련하였고, 해방 이후 우리나라의 기생충 연구는 육군의무시험소 기생충과와 이영춘 박사의 개정농촌 위생연구소 등에서 실시하였다. 한국전쟁 이후 그동안 황무지와 같던 우리 기생충학 분야에는 미래 발전과 관련된 의미 있는 일들이 추진되었다.


 > 1954년 서울의대 (서병설교수), 1958년 연세의대 (소진탁교수)에 기생충학 교실이 설치 된 이후 각 의과대학
               및 수의과대학에 기생충학 교실이 창설되고,
 > 1955년부터 젊은 기생충학 지원자를 미국 미네소타대학과 튤레인대학에서 연수하였으며,
 > 1959년에는 대한기생충학회의 창립, 1960년에는 기생충학 분야의 문헌 정리,
 > 1961년에는 우리말로 된 기생충학 교과서 발간,
 > 1963년 학회잡지인 기생충학잡지의 창간 및 기생충학 전문가의 학회장 취임,
 > 1964년 사단법인 한국기생충박멸협회의 창립,
 > 1966년 기생충질환예방법의 국회 통과 및 공포,
 > 1968년 기생충박멸협회의 재건과 학생 및 주민의 대변검사와 집단투약 사업 시작 등이 추진되었다.
               이러한 노력의 배경에는 기생충 질환의 중요성을 인식했던 임상의학자와 의사 및 보건행정 당국자의 지원이                있었다.


대표적인 것으로 기생충질환예방법에 의해 한국기생충박멸협회에서 1969년부터 년2회에 걸쳐 실시한 학생기생충검사와 감염자에 대한 집단 투약은 기생충 퇴치를 위한 성공적인 사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1969년부터 학생검사를 종료한 1995년까지 26년동안 307,662,19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양성자는 80,153,500명이었다. 이외에도 지역주민, 사업장근로자, 군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집단검사가 기생충 퇴치에 큰 성과를 나타내었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말라리아 관리 사업, 그리고 간흡충증과 폐흡충증의 피내반응의 도입 및 생산기술 확립, 폐흡충증 보체결합반응 도입, 폐흡충 치료제인 비치오놀의 도입, 치료효과 평가와 이들 발전에 기초한 폐흡충의 뇌 이소기생 연구 등에서 성과가 있었다.


또한 셀로판후층 도말법을 도입하여 집단검변이 가능하게 하고, 1971년부터 주민의 장내기생충 감염율 조사를 위한 기생충실태조사를 5~7년마다 7차에 걸쳐 실시하였다. 그리고 대변검사법중 충란계산법을 회충, 간흡충 등에 광범위하게 적용하여 환자진단, 구충제 평가, 역학자료 등으로 활용하기 시작하였다.


또한 치료제가 없었던 간흡충 감염에 대하여 독일에서 개발한 프라지콴텔이 유효하다는 사실을 동물 및 임상실험을 통하여 세계 최초로 평가한 것이다. 프란지콴텔은 곧 국산화되었고 지금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싸고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는 나라가 되었다.

한편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각종 장내 흡충, 선충 및 조충이 1980년대 이후 약 20종이 발견 기록되어 우리나라 사람의 생식습관이 다양한 기생충 감염의 근원이 됨을 다시 절감하였다. 그중에는 서울주걱흡충, 큰입참굴흡충과 같이 세계 최초로 인체감염을 증명하였다.

과거에는 아시아에서 유행하는 고유 기생충을 연구함으로서 그 국소성 때문에 주목받던 연구단계에서 지금은 세계적으로 연구대상이 되는 기생충을 연구하고 각 나라의 일류 연구팀과 경쟁하는 시대로 들어섰으며 세계 기생충학회로부터 인정을 받는 나라가 되었다. 또한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기생충퇴치를 위한 국제협력사업을 1995년 중국을 시작으로 북한, 라오스 캄보디아, 수단 등에서 전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제5군감염병에 대한 조사·연구등 제5군감염병의 예방 사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한국건강관리협회를 둔다"라는 감염병에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3조 제1항에 따라 국내 기생충사업뿐만 아니라 국제협력사업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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