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간단하게 건강을 체크해요! 소변검사

작성자 : | 조회수 : 298
작성일 : 2022-04-29 15:14:17

소변검사는 건강검진 항목 중 가장 기본이자 중요한 검사다 . 소변의 색이나 혼탁도 등을 검사하고 소변으로 배출되는 여러 종류의 노폐물로 요로감염 등 콩팥과 비뇨기계 질환 , 내분비질환 , 대사성질환과 전해질 이상을 비롯한 각종 질환의 선별검사로 이용된다 .

 

소변검사는 대사성질환이나 콩팥 질환과 관련된 물질이나 세포 성분을 검출하는 데 이용되고 요로감염이나 다른 요로 질환을 평가하기 위한 검사다 . 콩팥 질환과 같은 급성 또는 만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콩팥의 기능과 상태 , 치료 반응을 추적할 수 있는 신속한 방법으로 , 일정한 간격을 두고 검사를 시행하기도 한다 .

 

일반적인 소변검사를 위한 소변 채취는 아무 때나 가능하지만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는 아침 첫 소변으로 검사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여성의 경우 생리 중일 때는 검사를 하지 않아야 하며 소변검사를 위해 금식할 필요는 없다 . 심한 운동 등은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혈뇨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검사 전에는 격렬한 신체 활동을 피한다 . 소변 채취 시 처음에 나오는 30mL 가량은 버리고 중간뇨를 약 30~50mL 정도 받아 제출한다 .

 

소변검사로 알 수 있는 것

요비중

신장은 뇌하수체와 함께 체내 수분의 삼투압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 건강한 성인의 요비중은 1.003~1.030 사이다 . 1.020 을 초과할 경우 탈수를 의심할 수 있다 . 요비중이 증가하면 심한 탈수 , 당뇨 , 항이뇨호르몬 이상을 , 감소하면 이뇨제 사용 , 요붕증 , 부신 부전 , 알도스테론증 , 신기능 이상을 의심해볼 수 있다 .

 

pH( 산도 )

소변의 pH 는 섭취한 음식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 정상적으로는 대사활동 산물로 인해 약산성 (pH 5.5~6.5) 을 띤다 . 단백질 음식이나 산성 과일을 섭취하면 산성 소변이 나올 수 있고 구연산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알칼리성 소변이 나올 수 있다 .

 

잠혈

요시험지봉 검사는 적혈구를 비롯해 미오글로빈이나 헤모글로빈에도 양성반응을 나타낸다 . 신장이나 요로계 질환 , 출혈성질환을 진단할 수 있으며 헤모글로빈뇨나 미오글로빈뇨일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현미경검사가 필요하다 .

 

단백질

정상적인 신장은 하루 10~20mg 이하의 단백을 소변으로 배출한다 . 요시험지봉 검사 결과 1+ 의 경우 해당되는 단백질량은 약 30mg/dL, 2+ 의 경우 100mg/dL, 3+ 의 경우 300mg/dL, 4+ 의 경우 1,000mg/dL 정도다 .

 

아질산염

아질산염은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발견되지 않지만 , 질산염을 아질산염으로 환원하는 효소를 가진 세균에 감염된 경우 양성반응을 보인다 . 요검사지가 적색으로 변하면 요로감염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

 

케톤

케톤은 지질의 대사산물로 , 정상적으로는 소변에서 발견되지 않으나 심한 운동 , 단식 , 임신 , 스트레스 , 구토 , 탈수 , 당 조절이 안 된 당뇨병 환자의 경우 소변으로 케톤이 배출되기도 한다 .

 

빌리루빈과 우로빌리노겐

정상적인 상황에서는 소변에 빌리루빈이 발견되지 않는다 . 우로빌리노겐은 혈액의 빌리루빈이 변환된 것으로 , 주로 대변이나 간으로 배설되지만 , 정상적인 소변에도 우로빌리노겐이 약 1mg/dL 정도 존재한다 . 소변에서 빌리루빈이 발견될 경우 혈액에서 빌리루빈을 증가시키는 원인 질환에 대한 면밀한 검사를 해야 한다 . 혈액 내 빌리루빈을 증가시키는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간 질환 , 담도폐쇄 질환 및 용혈성질환일 수 있다 .

 

요침사검사

현미경으로 세포 , 원주체 , 결정체 , 세균을 관찰할 수 있다 . 정상이라도 소변 중에는 소량의 백혈구 ( 현미경검사 고배율 시야당 남자 2 개 미만 , 여자 5 개 미만 ) 와 적혈구 ( 고배율 시야당 2 개 이하 ) 가 있을 수 있다 . 세 번의 소변검사 중 2 회 이상에서 현미경으로 혈뇨가 보일 때는 혈뇨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추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 .

 

백혈구

소변에서 양성반응을 나타낼 때 요로감염으로 인한 농뇨가 있음을 의미한다 . 양성이면 아질산 반응과 함께 요로감염 진단에 도움이 된다 .

 

소변에서 당은 대부분 재흡수되어 빠져나오지 않으므로 정상적으로는 검출되지 않는다 . 임상에서는 주로 당뇨병 선별검사로 이용된다 .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진행 편집실

참고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 ,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칼럼

감수 나은희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연구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2 4 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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