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우철 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일간보사 '08.7.3)

작성자 : | 조회수 : 2,559
작성일 : 2008-07-04 01:41:45

'금연 위문편지, 장병들에겐 금연서약서'

전산입력시스템 통해 금연상황·사후관리 체계화

 

 "군장병 금연 위문편지가 금연계기를 만드는 동시에 금연서약서가 될 것입니다."

 

 이우철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무총장(사진)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군장병 금연 위문편지 프로그램에 대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통해 군부대 금연율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장은 "이 프로그램은 요즘 군장병들에게 위문편지가 생소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데서 착안했다"며 "이를 통해 금연 계기를 마련해주고 금연서약서의 의미도 담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그는 "올해는 약 20개 군부대 1100여명을 대상으로 위문편지를 전달했지만 내년엔 장병 전원에게 할 예정"이라며 "또 금연프로그램에 비만, 스트레스 등을 연계한 시범사업도 좋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건협의 금연사업은 협회 전체사업 중 약 2.5%인 20억 정도의 예산을 배정받아 사회공익사업, 보건교육사업 및 국제협력사업 등 4대 사업 중 하나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우선 과제로 '군부대 금연사업'을 설정, 군대에서 담배를 배우게 되는 현실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총장은 "건협은 2009년 면세담배의 폐지 계획에 발맞춰 '군대, 담배를 배우는 곳에서 끊는 곳으로'란 목표를 세워 진행하고 있다"며 "군부대는 집단교육 등이 가능해 그 어느 곳보다 성과도 뛰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군 장병들이 전출, 제대 등 이동이 많아 금연클리닉을 제대로 운영하기 힘들고 매년 1/3 가량 인력변동이 생겨 급격한 흡연율 저하가 힘들다는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건협은 지속적인 금연 대상자 추적조사 및 데이터 구축에 필요성을 절감하고 매년 금연클리닉 등록자의 30%이상의 개인별 등록대장을 통해 금연상황 및 사후관리를 하고 있으며 특히 2007년부터는 전산입력시스템을 도입해 이를 체계화했다.

 

 이어 이 총장은 금연사업이 타 기관과 중복되지 않느냐는 지적에 대해 "보건소와 대비해보면 건협은 이들이 접근하기 힘든 집단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군·경찰·운송사업군과 같은 특수직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어 겹치는 부분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총장은 지난달 30일 2008년 보건복지가족부 상반기 퇴임식에서 보건의식 향상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진형 기자 (jhpark@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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