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더 중요한 임플란트 치료 후

작성자 : | 조회수 : 434
작성일 : 2022-03-14 13:28:26

더 중요한 임플란트 치료 후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상실한 경우 이를 대신해 기능과 심미를 회복하는 치료 방법 중 하나이다 . 한 개의 치아부터 다수 또는 전체 치아의 보철치료가 필요할 때도 현재 임플란트를 가장 먼저 고려한다 . 또 임플란트에 자석 등 장치를 부착하고 유지력을 강화해 틀니의 고질적인 불편함을 해결한 완전틀니 , 식립한 임플란트를 활용한 부분틀니 등 기존 보철치료와 연계한 임플란트 치료도 많이 이루어진다 . 국내에 임플란트 치료가 시작되면서 임플란트 회사들도 양적 · 질적으로 눈에 띄게 성장했다 . 그만큼 환자의 만족도도 높아졌지만 , 임플란트 식립에만 주로 관심을 가지고 식립 후 관리에 대해서는 다소 소홀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제대로 된 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자연치아보다 더 쉽고 빠르게 망가질 수 있다 . 많은 사람에게 많은 수의 임플란트가 식립된 만큼 부작용도 많이 발생할 수 있기에 유지관리와 치료 방법을 소개한다 .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하는 임플란트

임플란트는 인공치아이기에 자연치아처럼 충치가 생기지 않지만 , 자연치아보다 치주염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 . 대개 잇몸이 내려갔다 라고 표현하는데 , 자연치나 임플란트가 치주염에 걸려 잇몸뼈가 내려앉으면서 뼈를 덮고 있는 잇몸도 내려가게 된다 . 자연치아의 뿌리 표면보다 임플란트의 표면은 거칠고 나사선 형태를 가지고 있기에 한 번 걸리면 진행 속도가 자연치아보다 빠르다 . 근래에 개발된 최신 임플란트일수록 뼈와 더 잘 붙게 하려고 임플란트 표면이 더 거칠고 표면적을 넓히는 기술을 적용했기에 세균과 이물질도 잘 붙을 수 있어 염증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다 . 그렇기에 자연치아보다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 임플란트 시술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유지관리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 .

 

정기검진의 필요성

무엇보다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는 게 중요하다 . 신경치료를 받은 후 몇 년 동안 이상이 없어서 정기검진을 소홀히 하다가 갑작스러운 통증에 치과를 방문했는데 이미 심각하게 진행된 염증으로 발치하게 되는 상황을 적지 않게 경험한다 . 신경치료를 한 치아는 통증을 느낄 수 없으므로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한데 , 고름과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고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 치과에 오면 이미 타이밍을 놓친 경우가 많다 . 이와 마찬가지로 임플란트도 신경이 없으므로 염증이 심각하게 진행되기 전까지는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임플란트 고정체 주변 뼈에서 진행되는 염증은 엑스레이 촬영을 해야만 알 수 있기에 임플란트 치료를 받았다면 정기검진 시 엑스레이 촬영을 해야 한다 .

 

개인 구강위생 관리도 중요

치주염으로 발치한 경우 대개 치조골의 흡수가 동반되어 있기에 임플란트 치아의 길이가 길어지고 임플란트 치아 사이가 넓어 음식물이 더 잘 끼게 된다 . 또 치료받은 임플란트 치아와 자연치 사이에도 음식물이 많이 끼는데 , 자연치는 미세한 흔들림이 있지만 , 임플란트는 단단히 뼈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 이로 인해 생기는 가장 많은 문제는 치은염과 임플란트 주위염이다 . 초기 치은염의 경우 간단한 염증 치료와 함께 양치질 , 치실 , 치간칫솔 교육을 통한 구강위생 관리를 실천하면 큰 문제 없이 임플란트를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다 . 하지만 치료 시기를 놓쳐 입안의 세균이 잇몸뼈까지 침투하면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진행된다 . 임플란트 주변으로 뼈가 흡수되는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임플란트가 흔들리게 된다 . 이처럼 임플란트 치료 후 구강위생은 아주 중요하기에 손의 힘이 약하거나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없는 고령의 환자분들은 관리가 쉬운 방향으로 임플란트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한다 .

 

재치료와 재수술

임플란트는 크라운 ( 머리 부분 ), 어버트먼트 ( 기둥 ), 픽스처 ( 고정체 , 뿌리 부분 ) 로 구성되어 있다 .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에 파절이 생기면 음식물이 끼거나 혀에 날카로움이 느껴져 불편한데 이런 경우에는 뼈 안에 있는 임플란트 고정체는 그대로 쓰면서 상부 보철물만 다시 제작하면 된다 . 임플란트와 자연치아 사이 공간이 넓어져 음식물이 낄 때도 재제작이 가능하다 . 하지만 출시된 지 오래된 제품일 경우 적합한 상부 보철물 제작이 어려운 경우가 있다 . 임플란트 식립 후에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문제 발생 시 초기에 치과를 방문하는것이 중요하다 . 흔히 발생하는 또 다른 문제는 나사 풀림으로 , 치아머리 부분만 흔들리는 느낌이 든다 . 이때는 고정체와 머리를 연결하는 나사를 조이면 해결할 수 있다 . 치료비를 줄이기 위해 임플란트 고정체를 적게 식립하고 다수의 보철물 연결을 원하는 환자를 종종 만나게 된다 . 추후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예상된다면 연결된 보철물은 재제작 시 전부 다시 해야 하므로 더 큰 비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

씹는 힘이 아주 강하거나 임플란트 주변의 뼈가 부족해 임플란트를 지탱해주는 힘이 부족할 때 임플란트의 뿌리 부분 ( 고정체 ) 의 찢김이나 파절이 생길 수 있다 . 이런 경우 임플란트 머리 부분과 기둥을 분리해 임플란트 고정체를 제거하고 새로운 임플란트를 식립해야 한다 .

임플란트 주변 치조골의 흡수가 동반된 임플란트 주위염이면 임플란트 표면에 닿아 있는 염증을 제거하고 흡수된 치조골 회복을 위한 뼈 이식 수술이 필요하다 .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때에 따라 임플란트 상부 보철물을 제거할 수도 있다 . 치조골의 흡수가 과도하거나 임플란트가 흔들릴 때는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주변 염증을 모두 제거한 뒤 광범위한 뼈 이식을 하게 된다 . 치주염에 걸려 있는 이를 뽑고 그 부위에 임플란트를 심게 되면 염증이 재발하여 임플란트 주변 골을 흡수하는 경우가 있다 . 마찬가지로 임플란트 주위염으로 임플란트를 제거한 부위는 재식립 후에도 재발 우려가 있기에 광범위한 염증 제거와 뼈 이식 수술 , 약 처방이 필수적이다 . 노인분들은 재수술 시 지난 임플란트 수술보다 더 연세가 많고 건강상태가 안 좋아진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고혈압 및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이 있다면 충분한 상담과 적절한 조치를 통해 합병증과 부작용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글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한치과의원 과장 · 경희대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김지원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2 3 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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