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가까워질수록 갑상선기능저하 두드러져\"

작성자 : | 조회수 : 805
작성일 : 2022-04-19 08:18:18

|강북삼성병원 건강검진 수검 40 대 이상 여성 5 만여명 조사

|" 폐경기 증상과 유사해 놓치기 쉬우므로 주의 "


( 서울 = 연합뉴스 ) 김잔디 기자 = 폐경이 가까워질수록 갑상선기능저하가 두드러지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본부 강미라 교수와 강북삼성병원 데이터관리센터 류승호·장유수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4 년부터 2018 년까지 강북삼성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 세 이상 여성 5 3 230 명을 분석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18 일 밝혔다 .

연구팀은 폐경에 이르는 과정을 이행 단계에 따라 폐경 전 (2 9 444 ), 이행 전기 (5 431 ) 와 이행 후기 (4 325 ), 폐경 후 (1 4 30 ) 4 단계로 나눠 살펴봤다 .

이행 전기는 생리 주기가 7 일 이상 차이가 나는 일이 반복될 때를 , 이행 후기는 마지막 생리 이후 60 일 이상 끊긴 상태가 지속될 때다 . 폐경 후는 1 년 이상 생리 현상이 없을 경우이다 .

이들의 갑상선기능저하증 발병 여부를 분석한 결과 , 폐경 직전인 이행 후기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 유병률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

폐경 전을 기준으로 했을 때 폐경 직전인 이행 후기부터 유병률이 무증상 갑상선기능저하증은 1.2 , 갑상선 호르몬 부족이 심해져 각종 증상이 나타나는 현성 갑상선기능저하증은 1.6 배였다 .

교육 수준 , 흡연 여부 , 음주 , 신체 활동 , 초경 연령 및 신체질량지수 (BMI) 등 외부 요인을 고려해 분석했을 때도 이러한 경향이 일관되게 관찰됐다 . 이에 따라 연구팀은 폐경 그 자체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봤다 .

연구팀은 " 갱년기 여성은 폐경 이전부터 갑상선기능저하증 유병률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치료가 지연되지 않도록 정기적인 갑상선 기능 검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게 좋다 " 고 밝혔다 .

연구 결과는 미국갑상선학회의 국제학술지 ' 갑상선 '(THYROID) 최근호에 게재됐다 .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체중 증가 , 피로감 , 기분 변화 , 불안 등 폐경후증후군과 증상이 유사한 탓에 무심코 넘기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 치료가 필요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심근경색 , 부정맥 , 뇌경색과 같은 합병증이 나타날 수도 있다 .

jandi@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 저작권자 (c) 연합뉴스 ,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   2022/04/18 10: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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