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위암의 예방과 관리

작성자 : | 조회수 : 58
작성일 : 2022-05-13 16:16:03

우리나라는 위암 발병률이 높아 40 세 이후부터 2 년마다 위장조영검사나 위내시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유하고 있다 . 또 위내시경 검사에서 위암 위험도가 높다는 소견이 나오면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이 검사에서는 주로 만성 위축성 위염 , 장상피화생 , 위궤양 , 위의 선종성 용종 등을 확인할 수 있다 . 위암의 예방과 관리에 대해 알아본다 .

 

위암의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 식습관 , 환경이나 유전 , 문화적 요인들이 있다 . 위암 유발인자로는 헬리코박터균 , 흡연 , , 가족력 , 짠 음식 등이 꼽힌다 .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위산 속에서도 살 수 있는 나선형 세균인 헬리코박터균을 위암을 일으키는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위암 발생에 독립적으로 관여한다고 인정하기에는 아직 의학적 증거가 불충분하지만 , 여러 대규모 역학연구에서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높은 나라에서 위암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한다 . 헬리코박터균은 위염 , 위암 등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으로 , 위암 발생 위험을 3.8 배 증가시킨다 .

 

위암은 흡연과도 관련이 있다 .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3 배 정도 높다 . 우리나라에서 남녀 간 식생활 차이가 별로 없음에도 남자의 위암 발생률이 여자보다 2 배 가량 높은 것은 남성의 흡연율이 여성보다 높다는 사실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 물론 이 외에도 음주 등 다른 환경적 요인이 있지만 , 담배는 가장 잘 알려진 발암 원인이다 . 흡연은 삼가는 게 좋다 .

 

술은 간에 영향을 많이 준다 . 과음을 하면 위암 발생 위험이 2 배가량 높아진다 . 위 점막을 손상시키고 만성위염을 유발해 최종적으로 위암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니 음주를 하더라도 시간을 두고 소량을 천천히 마시도록 한다 .

 

모든 질환이나 암이 그렇듯이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경우 위암 발생률이 2 배로 증가한다 . 유전적 요인도 있지만 , 가족의 생활환경과 식습관이 비슷해서 생기는 것이라고 해석된다 . 짠 음식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적게 섭취한 사람보다 위암 발병 위험도가 4.5 배가량 높다 . 질산염 화합물 ( 가공된 햄 , 소시지류 등 가공보관 식품 ), 탄 음식 , 염장 식품들도 위암 발생 위험을 높인다고 한다 . 지나친 염분은 위점막을 자극하기 쉽고 , 자극과 손상이 지속되면서 위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 매운 음식도 위산을 다량 분비하게 해서 위에 자극을 주고 위염과 위궤양 등을 유발하게 된다 .

 

위암 치료법

수술로 원발 병소를 완전히 절제하고 , 위 주위의 광범위한 림프절절제술을 시행한 후 위장관 재건술을 한다 . 수술은 병변 위치와 침윤 정도에 따라 위아전절제술 (2/3 절제 ), 위전절제술 및 합병 절제와 함께 위 주위의 광범위한 림프절절제술을 함께 시행한다 .

 

일부 국한성 표재성 위암에는 내시경 점막절제술이나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을 시도한다 . 여러 메타분석에서 보조 항암화학요법이 생존율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 , 위암의 근치적 수술 후 보조 항암화학요법을 권고한다 . 수술 전 방사선치료는 국소적으로 시행하는 위암의 근치 절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제한적으로 수술 전에 시행한다 . 또 위암의 근치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항암화학 , 방사선 병용요법을 고려할 수 있다 .

 

정기 건강검진과 올바른 식습관으로 예방

40 세부터 2 년에 한 번 권고되는 위내시경 검사는 위암 발병 여부를 확인하는 위암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 위암 환자 대부분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었고 우연한 기회에 암을 발견했다고 하는 만큼 위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위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매우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 위축성위염과 장상피화생이 있다면 매년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위암을 예방하는 올바른 식습관

훈제식품을 적게 먹고 , 태운 육류나 생선 등을 먹지 말 것

소금에 절인 식품 , 짠 음식은 피할 것

방부제나 식용색소가 적게 든 음식물을 선택할 것

딱딱하거나 뜨거운 음식 섭취를 삼갈 것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을 것

 

# 자료제공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글 김동규 한국건강관리협회 광주전남지부 원장

조선대학교병원 내과 전문의

전문진료분야 : 위암 , 만성위염 , 역류성식도염 , 대장암 ,

대장용종절제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소식 2022 5 월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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