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이야기
KH건협의 건강 나눔 실천 2, 우즈베키스탄 교실에 ‘건강’이라는 씨앗을 심고 왔습니다
- 등록일시 : 2026-02-04
- 38
- 한국건강관리협회
- 본부
- 국제개발협력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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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교실에 ‘건강’이라는 씨앗을 심고 왔습니다
여러분은 정기 건강검진, 잘 챙기고 계신가요?
우리가 건강을 지키는 데 있어 ‘초기 확인’만큼 중요한 건 없죠.
이 작은 점검 하나가 질병을 예방하고, 하루의 안전을 만들어주곤 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예요.
학교에 보건실이 하나 갖춰지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이 아픈 곳을 즉시 살필 수 있고,
응급 상황에 더 안전하게 대비할 수 있죠.
이 작은 공간이 아이들의 건강한 하루하루를 지켜주는 첫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중요함을 잘 알기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26년 1월
우즈베키스탄의 여러 학교를 직접 찾아 어떤 환경에서 아이들이 배우고 있는지,
무엇이 가장 필요할지 살펴보고 돌아왔습니다.
아이들의 내일을 준비하는 여정ㅣ2026 사전조사 모니터링단 파견
우즈베키스탄 곳곳의 한국어 채택학교 가운데에는
아직 기본적인 보건·위생 환경이나 학습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지지 않은 곳들이 있습니다.
보건실이나 위생시설, 학생 건강관리 체계가 미흡한 학교도 적지 않아,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기반 마련이 필요한 상황이었어요.
이러한 환경은 학생들의 일상적인 안전은 물론,
건강한 학습 환경 조성과도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과제입니다.

이에 한국건강관리협회는 2026년 우즈베키스탄 교육·보건 협력사업 추진에 앞서,
현장의 여건을 직접 확인하고 향후 지원 방향을 구체화하기 위해
사전조사 모니터링단을 파견했습니다.
학교별 여건과 필요를 면밀히 살피고, 건강관리 체계와 협력 기반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그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주요 활동을 수행했습니다.
1) 학교 보건실 및 위생·학습환경 실태조사
사전조사단은 타슈켄트와 부하라 지역의 한국어 채택학교를 직접 찾아가
보건실, 위생시설, 교실 환경, 디지털 학습 여건 등을 꼼꼼하게 확인했습니다.
신장·체중계, 시력표, 구급함 등 기본적인 보건 장비가 갖춰져 있는지,
응급상황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인지 자세히 살펴보았어요.

또한 화장실·손 씻기 시설 등 위생 인프라의 상태, ICT 기자재 보유 수준,
디지털 교육 가능 여부 등 학교의 학습·생활 환경 전반을 함께 점검했습니다.
학급 구성과 취약계층·고려인 학생 비율, 학생 건강기록 관리 여부도 조사해
학교별 특성과 우선 지원 필요성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각 학교가 가진 문제점은 모두 다르지만,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기반이 필요하다는 점만큼은 같았습니다.
2) 건강검진 실시 여부 및 학교·의료기관 연계 체계 파악
사전조사단은 건강검진이 이미 시행되고 있는 학교와,
아직 제도화되지 않은 학교를 함께 방문해
학생 건강관리 체계의 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검진이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에서는 현재 어떤 방식으로 건강검진이 운영되고 있는지,
결과는 어떻게 관리되는지를 확인했고,
검진 제도가 없는 학교에서는 왜 시행이 어려운지 그 이유와
현장의 여건을 직접 들여다보았어요.

아울러 인근 의료기관과의 거리, 협력 가능성, 행정 절차 등
학교–의료기관 연계 여건도 함께 점검하며, 향후 모든 학교에 적용 가능한
건강검진·관리 모델을 설계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3) 사업 협력기관·행정기관 간담회
사전조사 기간 동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지 협력기관 및 행정기관과의 간담회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는 대상학교 선정 기준과 조사 범위,
향후 협력 구조를 논의하며 사업의 기본 틀을 공유했고,
우즈베키스탄 교육부 및 지방 행정기관과는 학교 보건·위생 환경 개선과 관련한
행정 절차와 제도적 여건을 점검했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대사관과의 만남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과 역할 분담을 논의하며,
사업 추진을 위한 공공 협력의 기반을 차분히 다져나갔습니다.
이러한 만남 하나하나가 우리가 앞으로 이 사업을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하게 펼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것입니다.
4) 국외 사외공헌 활동
사전조사 일정 중, 위생·학습 환경이 특히 열악한 학교를 대상으로
소규모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했습니다.

현지에서 직접 준비한 학용품과 위생용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며,
향후 추진될 사업의 방향과 취지를 간단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이 활동은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학교와 학생,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쌓고,
향후 협력의 출발점이 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씨앗에 물을 줄 날을 기다리며
이처럼 이번 사전조사는 2026년 본격적으로 추진될
우즈베키스탄 교육·보건 협력사업을 준비하는 첫 단계였습니다.
사전조사 과정에서 만난 우즈베키스탄 곳곳의 아이들은
배우고 성장하려는 마음이 눈빛에서 그대로 느껴질 만큼 생기가 넘쳤어요.
하지만 그 마음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은
결국 어른들의 역할이겠죠?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이번 조사에서 확인한 현장의 목소리와 필요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앞으로 펼쳐질 협회의 국제개발협력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