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소식
호흡기 감염증 백일해 예방하기
- 등록일시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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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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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기 감염증 백일해 예방하기 ”
호흡기 감염병인 백일해 환자가 최근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행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행세가 강하다고 합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6월1일 기준 1,365명으로 최근 유행한 2018년 연간 환자수 980명을 넘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특히 2023년 같은 기간 발병자 수(13명)와 비교하면 105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 백일해란?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 이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을 의미하는데 여름과 가을에 발병이 증가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이 세균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퍼져나가는 작은 비말 속에 숨어있다가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킵니다. 백일해균은 전염성이 매우 높아 감염자와의 짧은 접촉만으로도 쉽게 전파될 수 있으며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 기저질환자는 감염에 더욱 취약합니다.
■ 백일해균의 특징 및 전파경로
1. 특징
백일해균의 특징으로는 그람 음성균으로 막대 모양을 하고 있으며 호흡기 점막에 부착하여 독소를 분비하고 염증을 일으킵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으며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나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전파경로
백일해균의 전파경로는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발생하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자가 사용한 물건이나 손을 통해 간접적으로 전파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밀접한 접촉이 있는 가족이나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집단 발병이 흔합니다.
■ 백일해 증상 및 주의사항
1. 증상
백일해 증상으로는 맑은 콧물이 흐르며 점차 진해지고 양이 많아질 수 있으며 코가 막혀 숨쉬기 불편하며 잦은 재채기가 나타납니다.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발작적인 기침인데 초기에는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하지만 1~2주가 지나면 심한 기침 발작이 나타납니다. 기침은 밤에 더 심해지고 한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나타나면서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 백일해의 특징입니다.
2. 백일해 기침의 특징
한 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나타나며 기침 끝에 “흡”하는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심한 기침으로 인해 구토을 동반할 수 있으며 기침이 심해지면서 숨쉬기 어려워질 수도 있으며 영유아의 경우 기침으로 인해 얼굴이 파랗게 변할 수 있습니다.
3. 주의사항
백일해 기침 시 주의해야 할 점으로는 기침으로 인한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으며 건조한 공기는 기침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가습기를 사용하거나 젖은 수건을 널어 습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기침이 심해지거나 호흡곤란,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진단과 치료
1. 진단
백일해는 특징적인 기침 소리와 증상을 바탕으로 의심할 수 있으며 비인두 검체를 채취하여(PCR)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PCR검사는 백일해균의 DNA를 증폭하여 검출하는 방법으로 높은 정확도와 민감도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치료
증상 완화 치료로는 기침 억제제, 해열제, 진해거담제 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영유아나 호흡곤란, 탈수 등의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입원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의 치료방법으로는 항생제 치료가 가장 효과적이며 조기에 치료를 시작할수록 경과가 좋습니다. 주로 마크로라이드 계열 항생제를 사용하며 환자의 나이, 증상, 알레르기 여부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항생제를 선택하게 됩니다.
■ 합병증과 후유증
1. 영유아 합병증
영유아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백일해 합병증으로는 폐렴, 중이염, 뇌손상, 발작, 탈수 등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성인 합병증
성인에게 나타날 수 있는 백일해 합병증으로는 기흉, 늑골 골절, 요실금, 체중감소, 불면증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후유증
백일해 완치후에도 수주 또는 수개월 동안 만성 기침이 지속될 수 있으며 심한 기침으로 인해 만성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백일해로 인해 폐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특히 천식 환자의 경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는 예방접종을 통해 효과적으로 에방할 수 있습니다. 백일해 백신은 DTaP백신과 Tdap백신 두종류가 있습니다.
1. 예방접종 대상
영유아의 경우 생후 2,4,6개월에 DTaP백신을 기본 접종하고 15~18개월과 만 4~6세의 경우에도 추가 접종합니다. 만 11~12세의 청소년은 Tdap백신을 추가 접종하며 성인의 경우에는 10년마다 Tdap백신을 추가 접종합니다. 또한 임산부의 경우에는 임신 27~36주 사이에 Tdap백신을 접종합니다.
2. 예방접종 시 주의사항
접종 전 의사와 상담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접종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으며 접종 후에는 30분정도 접종 기관에 머물면서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고 접종 부위는 청결하게 유지하고 발작이나 통증이 심하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접종 후 발열, 두통,근육통 등의 경미한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2~3일 내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며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나 경련 등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백일해 예방 수칙
백일해는 개인위행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만으로도 예방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올바를 기침 예절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예방 생활 수칙
- 손 씻기 :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습니다.
- 기침 예절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 안쪽으로 입과 코를 가립니다.
- 마스크 착용 : 백일해 환자와의 접촉이 불가피한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 환기 : 환기를 자주하여 실내 공기를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 개인물품 공유 자제 : 수건, 컵 등의 개인물품은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습니다.
- 병원 방문 : 백일해 증상이 나타나거나 의심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백일해 예방은 개인의 건강뿐만 아니라 가족, 크게는 사회전체의 건강을 지키는 일입니다. 생활 속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실천하여 건강한 사회, 건강한 가족,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데 함께 노력해 봅시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강원특별자치도지부 건강증진의원
원 장 배 홍